2025년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워크숍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민·관 협치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발전 전략 모색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대전지속협)는 7월 18일(금) 대전 동구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에서 ‘협치는 어떻게 성공하는가?’를 주제로 2025년 위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본 워크숍은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대전지속협의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민·관 협치 전략을 논의하고, 2026년도 협의회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속가능한 대전을 위한 핵심 실천과제와 협치 실행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은 주요 과제에 공감하며,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제언을 제시하였습니다.
1. 협의회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및 방안
[환경 및 에너지]
물관리 및 물위생, 하수관로 정비: 건강하고 안전한 물관리, 노후 하수관로 교체 및 캠페인을 통한 시민교육 필요
플라스틱 저감: 지역 축제에서 선도적 플라스틱 제한 정책 시행
에너지 빈곤 해결 및 친환경적 에너지 이용
자원재활용 사회 이슈화: 시민참여 유도 및 재활용 인식 제고
일회용 없는 카페 운영: 텀블러 포인트 적립제를 전지역으로 확대
하천살리기 운동: 실개천 관리와 수질 향상
환경교육 강화: 평생교육 및 교과 외 교육 확대
[도시 및 공동체]
도시공동체와 생활 안전: 도시문화(축제)의 친환경 운영 필요
지역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 재개발 대신 재생 활용 (사례: 일본, 대만)
공공공간 접근성 향상: 시민참여형 재설계, 벤치 확충, 소확쉼 프로젝트
원도심 문제 해결: 노후 기반시설 정비, 주거환경 개선 (F5 프로젝트)
야구장 주변 교통 및 공간 활용: 자전거 도로 확충, 문화행사 유도
[청년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학교밖 청소년 지원: 관계 회복 프로그램 필요
장애공감 및 교통약자 접근성: 관광지부터 모니터링 및 개선
청년 빈곤층 공동체 형성 및 먹거리 지원: 요리교실,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성평등교육 및 젠더 감수성 강화: 법정 의무교육화 및 정책 제안
성평등 기반 구축: 젠더폭력 제로존, 성평등 지표 공시
[경제 및 고용]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커리어 매칭사업, 지역형 기술 독립
지역 중소기업 지속가능성 확보: R&D 구조 개선, 시민참여형 의제 발굴
[정책 연계 및 거버넌스]
공공기관의 ESG활동 확대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상향식(정책제안)·하향식(정책전달) 정책 병행
일상적 갈등조정 시스템 구축: 회복적 대화모델, 마을중재자 양성
[기타 정책 제안]
고교학점제 정비 후 도입 필요
부양의무자 제도 완전 폐지 필요
정보기술 접근성 형평성 강화
물절약 실천운동: 양치컵, 샤워시간 줄이기
출퇴근 자전거 챌린지 → 청소년 참여 확대 필요
2. 협의회의 정체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제안
[시민 체감도 향상 및 인지도 제고]
시민 체험형 대면사업 추진 (마을대탐사, 환경체험 등)
시민대면 브랜드 강화 및 지속적 홍보 필요
[운영 및 소통 구조 개선]
분과 간 교류 활성화: 타 분과와 공동 워크숍, 정보 공유 체계 필요
운영위원 간 소통 강화: 분과 간 정례모임, 활동 공유회
[시민사회 및 공동체 연계]
마을공동체, 종교공동체, 시민사회 등과 협력 체계 구축
공공기관과 시민사회 공동사업 확대
시민사회 교류프로그램 활성화(밋업데이 등)
[지속가능한 성과관리 체계 구축]
성과지표 개발, 정량·정성 평가, 정기 성과 보고서 발간
시민 심사단 운영 등 객관적 평가체계 마련
[의제 발굴 및 거버넌스 확대]
미래이슈 탐색 워크숍, 시민 아이디어 공모제, 소수자 의견 수렴
SDGs 기반 지역 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계적 의제 도출
[행정과의 관계 재정립]
행정과의 공식적 거버넌스 구조 재정립 (정례 간담회, 정책반영 테이블 운영 등)
협의회는 워크숍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도 중점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사회 및 행정과의 연계를 통해 실행력 있는 민·관 협치 구조를 정착시킬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협의회는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와 실천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