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심 AI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충청권 4개 광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충남, 충북, 대전, 세종)가 공동 주최한 ‘2025 충청권 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이 7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1박 2일간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과 대덕구 미호동 일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충청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간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지역 실현을 위한 활동가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인간중심 AI와 지속가능발전목표’라는 주제를 통해, AI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SDGs와의 접점을 탐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워크숍 1일차에는 구구컬리지 박용 강사의 특강을 통해 생성형 AI, LLM(Large Language Model) 등의 기술 개념과 함께, 노동, 환경, 저작권, 교육 등의 분야에서 AI가 미치는 사회적·윤리적 영향을 다루었습니다. 이어서 충청권 지속협 간의 지역네트워크 훈련과 공동체 훈련을 통해 협력 기반을 다지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2일차에는 ‘넷제로를 꿈꾸는 대덕구 미호동 에너지 전환 마을’을 현장 탐방하고,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양흥모 이사장님 강의를 통해 넷제로 공판장을 중심으로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 및 공동체 운영 사례를 학습했습니다.
충청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기술 변화 속에서도 인간 중심의 지속가능발전 철학을 유지하며, 지역 활동가들이 협력과 실천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교류를 통해 충청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